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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연구데이터 한 곳에…‘국가 소재 데이터 스테이션(K-MDS)’ 오픈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소재 연구데이터의 공유·활용을 위한 ‘국가 소재 데이터 스테이션(Korea Materials Data Station, 이하 K-MDS)을 5월 2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K-MDS (kmds.re.kr) 서비스는 부처·사업·연구자별로 산재되어 관리되는 소재 연구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인공지능 기반의 신소재 발굴과 개발 기간 단축 등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연구자들이 다양한 형식의 소재 연구데이터를 웹상에서 쉽게 등록·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국가소재연구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소재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표준화 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소재 연구데이터 표준어휘집을 만들어 소재 연구데이터 표준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에너지·환경, 스마트·IT, 구조·안전 등 3대 소재분야 중심으로, 실험 및 계산데이터 직접 생산과 논문으로부터의 자동 수집 등을 통해 약 7만3천 건의 데이터가 K-MDS에 등록돼 있으며, 2027년까지 약 36만 건의 소재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소재 데이터를 인터넷상에서 고유 식별하기 위해서 등록된 데이터에 디지털 객체 식별자(DOI)를 부여하고, NTIS의 국가 연구개발(R&D) 과제정보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K-MDS 초기 화면 [사진=과기정통부]
K-MDS 초기 화면 [사진=과기정통부]

K-MDS 개념도 [사진=과기정통부]
K-MDS 개념도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소재연구 혁신을 위한 K-MDS 구축‧활용 방안을 수립해 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재 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 K-MDS 오픈을 계기로 향후에는 정부 지원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가연구개발(R&D) 과제에서 생산되는 소재 연구데이터도 등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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