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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유럽 빌트인 시장 입지 강화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LG전자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유럽 빌트인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7일(현지시간)부터 엿새 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초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전시한다.

유럽은 공간 활용도를 높인 나만의 프리미엄 주방을 연출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커 가전과 가구를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에 대한 수요가 높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유럽 빌트인 시장은 약 224억 달러 규모로 약 604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빌트인 시장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인덕션 등이 설치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밀라노 쇼룸 1층의 라이브 쿠킹 존. [사진=LG전자]
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인덕션 등이 설치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밀라노 쇼룸 1층의 라이브 쿠킹 존. [사진=LG전자]

LG전자는 2018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유럽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 본격 진출한 후 유럽 명품 가구회사인 발쿠치네, 시크, 지메틱, 불탑 등과 전략적으로 협업해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인 '요리에 진정성을 담다'를 바탕으로 400㎡ 규모의 단독 브랜드관을 조성해 오븐 패키지와 인덕션, 24인치 서랍형 와인셀러와 냉장고,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을 전시했다.

대리석·원목 등 자연 소재로 마감하고 가구장과 가전의 여백을 최소화해 매끄러운 심리스 디자인을 강조한 '심리스 내추럴 키친', 푸르름이 가득한 식물로 꾸민 벽면에 아티스트의 예술작품을 컬럼형 냉장고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보타닉 아트 갤러리' 등 유럽 주방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셉트로 꾸몄다. 또 전시관 상단 디스플레이에는 인덕션, 냉장고, 오븐 등의 차별화된 소재와 성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아나모픽 3D 콘텐츠를 상영한다.

회사는 관람객들이 오감을 활용해 전시를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이탈리아 아티스트 카를로 스탕가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완성한 미디어 아트,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쇼, 와인셀러에서 막 꺼낸 와인으로 즐기는 테이스팅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

아울러 밀라노의 피아차 카브르 광장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밀라노 쇼룸에서도 스탕가의 미디어 아트를 건물 외관에 전시하고 샴페인 테이스팅 등을 진행한다. 쇼룸 한편에는 LG 시그니처가 이탈리아 명품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와 협업해 'LG 시그니처 브랜드 존'을 연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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