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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2분기 호실적 전망-NH증권


"안정적 이익 흐름과 높은 배당 매력 부각될 것"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DB손해보험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정적인 이익 흐름과 높은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천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DB손해보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DB손해보험 사옥. [사진=DB손해보험]
NH투자증권이 DB손해보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DB손해보험 사옥. [사진=DB손해보험]

정준섭 NH투자증권은 "1분기 장기 위험손해율에 부담을 줬던 백내장 시술 비용 과다 청구가 2분기에는 확연히 감소할 전망"이라며 "최근 대법원에서 백내장 시술을 무조건 입원 치료로 볼 수는 없다고 판결함에 따라, 지금처럼 과다한 백내장 비용 청구는 향후에도 재발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자동차보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에 따라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 폭은 소폭에 그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반사이익 소멸에도 안정적인 손해율이 가능하다는 점이 2분기 실적에서 확인됨에 따라, 위드코로나에 따른 우려는 한층 옅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별도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천463억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예상 순이익은 10% 증가한 8천537억원으로, 작년과 유사한 배당성향(27.4%)을 적용한 주당배당금(DPS)은 3천900원, 시가배당률은 6.6%를 예상한다"며 "안정적 손익관리와 높은 배당 매력, 경기 방어주로서의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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