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BO, 2022년 찾아가는 티볼교실 스타트…올해로 7회째 맞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저변 확대를 위해 24일부터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원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2년도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했다.

KBO 티볼교실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됐고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KBO는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티볼 보급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야구 저변을 넓히는 한편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67개교씩 모두 134개교에서 티볼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허구연 KBO 총재는 지난해에도 티볼 강사로 참여했다. 허 총재는 이날 원곡초를 직접 방문해 참가 학생들에게 사인볼을 나눠주고 티볼을 지도했다. 원곡초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다문화영역 국제혁신학교로 올해 기준 전교생 419명 중 408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2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24일부터 시작했다. 첫 학교로 경기 안산 원곡초를 방문해 티볼교실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2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24일부터 시작했다. 첫 학교로 경기 안산 원곡초를 방문해 티볼교실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안복현 원곡초 교장은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 수업과 용품 후원으로 참여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학교를 직접 방문한 허 총재님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교장은 또한 "이번 티볼교실을 계기로 체육 수업에 티볼을 활성화해 원곡 어린이들이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KBO는 원곡초 외에도 세류초(수원), 군서초(시흥), 미원초(가평), 보신초(동두천) 등 경기도 지역 다문화교육사업교에서 티볼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BO는 올해 티볼교실 강사로 은퇴야구인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와 함께 '시니어 봉사단'을 구성했다.

이광환 전 KBO 육성위원장을 비롯해 은퇴 야구인 25명이 직접 학교를 찾아 티볼을 가르치며 학생 교육 현장에서 재능기부를 실천할 계획이다.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오는 11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되고 참가 학교에는 140만원 상당 티볼 용품과 글러브가 제공된다.

KBO는 티볼교실과 함께 하반기부터는 찾아가는 연식야구교실을 전국 80개 중학교에 실시한다. KBO는 "앞으로 소년원과 보육원 티볼 장비지급, 새터민 야구단 지원 등 야구 보급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허구연 KBO 총재가 24일 경기 안산 원곡초를 직접 찾아 2022 찾아가는 티볼교실 참가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KBO 총재가 24일 경기 안산 원곡초를 직접 찾아 2022 찾아가는 티볼교실 참가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KBO, 2022년 찾아가는 티볼교실 스타트…올해로 7회째 맞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