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하구서 여성 시신 발견…"20대~40대로 추정"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경기 김포시 한강 하구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경기 김포시 운양동 한강 하구에서 표류 중인 여성 시신을 군 관계자가 발견됐다.

발견된 시신은 반팔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부패가 다소 진행된 상태였다. 나이는 20~40대로 추정된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시신은 지난달 연천군 임진강 군남댐 부근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처럼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단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신원 파악을 위해 실종신고 내용도 분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