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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우크라이나 VS 주춤한 러시아…전황 역전?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대반격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점령지역 상당 부분을 수복했다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가진 심야 화상 연설에서 "9월 들어 우리 전사들이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서 6천㎢ 이상을 해방시켰다"며 "우리 군의 진격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한 극장에서 우크라이나 병사가 근무 준비를 하고 있다. 키이우 포딜 한 극장은 최근 다시 운영을 재개했다. [사진=뉴시스]
우크라이나 키이우 한 극장에서 우크라이나 병사가 근무 준비를 하고 있다. 키이우 포딜 한 극장은 최근 다시 운영을 재개했다. [사진=뉴시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대로라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되찾은 국토는 서울 면적(605㎢)의 약 10배에 달한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회복한 영토는 러시아군의 정착지 20곳에 달한다.

우크라이나군 정보당국은 수복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대거 항복을 선언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이 촬영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수복 지역에서 무너진 건물 위로 우크라이나 국기를 게양하는 모습이 담겼다고 전했다.

다만 외신들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세가 전쟁의 전환점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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