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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세 번째 유산 고백 "하늘 무너져 내리는 기분…꿈이었으면"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아내의 유산 소식을 전했다.

14일 윤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가 어제 저녁부터 배가 좀 뭉치는 것 같다고 해서 산부인과 응급실을 찾아갔다"라며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님이 초음파를 보며 서로 눈짓을 주고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피아니스트 윤한이 아내의 유산을 고백했다.  [사진=스톰프뮤직]
피아니스트 윤한이 아내의 유산을 고백했다. [사진=스톰프뮤직]

이어 "'아기 심장이 멈춘 것 같아요'. 현재 임신 11주차.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라며 "새벽에 더 큰 병원 응급실에도 가봤지만 아기의 크기가 9주차에 멈춰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참고 있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벌써 네 번째 임신. 그 중 세 번의 유산"이라고 털어놓으며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야겠다. 진짜 꿈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슬픈 심경을 전했다.

윤한은 "아가야 잠깐이었지만, 엄마 아빠 곁에 와줘서 고마워"라며 "8월 2일부터 9월 14일까지 너와 함께한 한 달 평생 잊지 못할 거야. 엄마 아빠는 네 덕분에 정말 행복했단다"라고 아이에게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윤한은 지난 2017년 나이 여덟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지난 2020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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