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1400원시대] 2차전지주 하락에 속수무책…코스피, 2300선 붕괴


LG엔솔·SK이노 6%↓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약 2달만에 23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고환율 지속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2차전지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23일 코스피가 전일 대비 42.31포인트(1.81%) 하락한 2290.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6일(2292.01) 이후 약 2달만이다.

기관이 2천513억원, 외국인이 1천94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천31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네이버, SK텔레콤 등을 담고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고려아연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고려아연, SK하이닉스, KT 등을 사들이고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을 팔았다.

대형주 중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6% 안팎으로 하락했고 LG화학, 삼성SDI 등도 3%대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삼성물산, 기아, 현대차 등도 내렸다. 반면 신한지주, 네이버, KB금융, 포스코홀딩스, 삼성전자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운수창고, 의료정밀, 화학 등은 내린 반면 통신업, 보험업, 철강금속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05포인트(2.93%) 내린 729.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3천102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802억원, 366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JYP엔터, 카카오게임즈, 원익QnC 등을 순매수하고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성일하이텍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오스템임플란트, HLB, 나노신소재 등을 담고 엘앤에프,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중 HBL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성일하이텍, 엘앤에프 등이 7%대로 빠졌고 에코프로비엠, 동화기업, 천보, 에코프로 등도 4~6%대 하락세를 보였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 IT부품,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등이 4~5%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0.03%) 하락한 1천409.3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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