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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입 열었다 "다 제 잘못…최근에 마약 투약"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을 인정했다.

돈스파이크는 28일 오후 1시경 서울북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오면서 '혐의 자체는 인정하는 것이냐', '하고 싶은 말이 있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죄를 달게 받겠다"라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돈스파이크(김민수)가 28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돈스파이크(김민수)가 28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어 "다 제 잘못이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마약을 언제부터 투약했느냐'라는 질문엔 "최근"이라고 답했고 '여러 호텔에서 투약한 것이 수사를 피하려는 의도였냐'라고 묻자 "아니다. 추후에 말하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많은 양의 필로폰을 어떻게 구했나', '마약을 왜 한 것이냐'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돈스파이크는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26일 체포됐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정황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약 1000회분에 해당하는 필로폰 30g도 함께 발견됐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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