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전일 1천420원대로 떨어지며 진정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1천430원대로 올라서며 강세를 보였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2원 오른 1435.4원에 출발해 7원 안팎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13선으로 올랐다. 현지시간 19일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52p 오른 113.038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1%로 10%를 넘기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긴축 공포감이 형성된 영향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또한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수 있단 예상도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원/달러는 국채금리 상승을 쫓는 글로벌 강달러, 위험선호 둔화에 상승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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