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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퀄컴서밋] 케다르 콘답 "윈도-스냅드래곤 조합 기업 겨냥"…오라이온 '극비'


온 디바이스 AI 윈도11 최적화 구현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은) 와트(W) 당 성능면에서 리더다. 인공지능(AI)은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PC에서 매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CPU와 GPU에 이은 세번째 요소다.”

케다르 콘답 퀄컴 컴퓨팅 및 게이밍 부문 본부장 겸 수석부사장 [사진=공동취재단]
케다르 콘답 퀄컴 컴퓨팅 및 게이밍 부문 본부장 겸 수석부사장 [사진=공동취재단]

케다르 콘답 퀄컴 컴퓨팅 및 게이밍 부문 본부장 겸 수석부사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2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은 AI를 앞세운 와트당 성능 향상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코어 수준에서의 협력을 ㅌ오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자신했다.

그는 “4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스냅드래곤 기반 PC로) 이주를 고려 중이다”라며 ,”퀄컴도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 PC를 많은 임직원에게 기본 옵션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이 PC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고객 사례를 이야기하는 것은 주 타겟층이라는 의미다”라며, “CIO들이 업무의 다음 단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매우 흥미로운데, 많은 임직원들은 사무실이나 가정 또는 멀리 떨어져서 근무하거나 어떤 경우에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기업의 업무 환경에는 탁월하지만 게임 측면에서는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차츰 개선해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콘답 수석부사장은 “모바일 시대부터 여러 개발사와 협업을 했던 전례가 있다”라며, “알다시피 게임은 복잡하며 스냅드래곤 8CX 3세대는 게임용 플랫폼으로 설계되지 않았다. 할 일이 많다는 걸 알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16일(현지시간) 깜짝 공개된 신규 컴퓨트 CPU 아키텍처인 ‘오라이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오라이온은 퀄컴이 누비아를 인수한 후 선보이는 첫 자체 CPU 아키텍처다. 이에 따른 현장 관심이 뜨거웠다.

하지만 그는 오라이온 CPU 클러스터 구성과 명확한 출시 시기, 시기에 따른 시제품 공급 또는 상용화 모델 도입시기, CPU에 이은 GPU 개선 계획, 데이터센터 또는 서버용으로의 확장, 시장 점유율 전망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콘답 수석부사장은 “공개한 대로 2023년에 보게 될 것”이라며, “여러 제조사가 다양한 폼팩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그는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PC는 와트당 성능에서 리더십을 지녔고 응용프로그램 생태계도 갖춰졌다”라며, “기업들도 이런 여정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우이(미국)=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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