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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증시·원화 강세로 1%대 상승세…코스닥도 ↑ (상보)


美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과잉 긴축을 원치 않는다는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급등 마감한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4포인트(1.01%) 상승한 2497.5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1.17% 상승 출발하며 25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국내 증시가 1일 상승 출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국내 증시가 1일 상승 출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1억원, 1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네이버, 카카오가 3% 이상, SK하이닉스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가 1% 이상,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기아가 소폭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은 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7.24포인트(2.18%) 상승한 3만4589.77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2.48포인트(3.09%) 상승한 4080.1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84.22포인트(4.41%) 상승한 1만146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ADP 민간고용 부진에 따른 노동시장 과열 완화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며 "장 후분 금리 인상 속도조절과 과도한 긴축을 원치 않는다는 파월 연준 의장의 완화적 발언에 힘입어 급등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1.85포인트(1.62%) 상승한 741.3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30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7억원, 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부 빨간불이 켜졌다. 셀트리온제약이 3% 이상,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리노공업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 천보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8원 내린 1천301.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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