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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마리의 다람쥐와 멸종위기침엽수 7종을 지켜요!


- 2022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겨울특별전 '백두람쥐! 어디가쥐?'

[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내년 3월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동절기 맞이 겨울특별전 “백두람쥐! 어디가쥐?”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에 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 대상 기후위기와 생육지 감소로 인해 고산침엽수가 사라지고 다람쥐가 떠나가는 내용을 담아 멸종위기침엽수 7종(구상나무, 분비나무, 주목, 가문비나무,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을 보존·전파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수목원은 주요 관람동선(방문자센터 내·외부, 개찰구 앞, 진입광장 일대)에 102마리의 다람쥐(백두람쥐)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해설판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목원이 개발한 “백두람쥐! 어디가쥐? OST – 잃어버린 숲, 백두람쥐의 여정(가칭)” 음원을 활용해 전시장 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전시에 활용된 디자인 소스와 음원 자료는 추후 상업·비상업적으로 저작권 걱정 없이 누구나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수목원 홈페이지 ‘수목원 디자인서비스’ 및 ‘수목원 디자인소스’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12월 중 SNS 이벤트를 통해 한정판 멸종위기침엽수 7종 일러스트가 담긴 리유저블 컵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남춘희 실장은 “이번 겨울특별전 ‘백두람쥐! 어디가쥐?’는 102마리의 개성있는 백두람쥐 캐릭터를 통해 어려울 수 있는 생물다양성보전 이야기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기후변화로 위태로운 산림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침엽수 7종에 관심 갖고 탄소중립을 위해 관람객들이 동참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특별전 `백두람쥐! 어디가쥐` 포스터 [사진=산림청]
겨울특별전 `백두람쥐! 어디가쥐` 포스터 [사진=산림청]

/엄판도 기자(p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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