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경복대에 분자진단검사 장비 기증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D바이오센서가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에 분자진단검사 장비를 기증했다.

경복대학교는 지난 달 25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그랜드홀에서 SD바이오센서의 분자진단검사 장비인 'STANDARD M10'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경복대에서 김경복 총장직무대행, 김대은 임상병리학과장, 박은석 교수, 김정현 교수, 김대진 교수가,SD바이오센서에서는 박성진 상무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SD바이오센서의 분자진단검사 장비 기증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복대 임상병리학과가 전문성을 갖춘 임상병리사 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식에 이어 경복대는SD바이오센서의 분자진단검사 장비 기증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SD바이오센서는 2010년 12월 설립된 체외진단기업으로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정확한 진단검사를 통해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연매출은 2019년도 7천억원에서 2021년도 2조 9천억으로 고성장을 이뤘다. 이러한 실적 호조에 힘입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ESG 경영을 선포함으로써 환경을 기업경영의 핵심적 가치로 실천하고 있다.

김경복 경복대 총장직무대행은 "우리대학에 소중한 장비를 기증해 주신SD바이오센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4차산업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진행해 전문성 있는 임상병리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SD바이오센서와 경복대 간 산학협력이 좀 더 발전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진 SD바이오센서 상무이사는 "기증식과 함께 감사패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 있는 후학양성을 위해 잘 활용되길 바라며 경복대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윈-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