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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울산광역시는 2일 오전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에서 울산 탄소중립 이행 전담기구인 ‘울산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편상훈 울산연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사업 소개, 현판식, 기념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공모를 통해 울산과학대가 선정됐고, 서부캠퍼스 산학협력관 2층에 사무실(75㎡)을 두고, 센터장 이하 정책기획팀 등 3개 팀, 6명으로 구성됐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과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 ▲지역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산정·분석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개소 기념 토론회에서는 ‘울산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마영일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이 ‘울산시 기후위기 대응 정책방향’을, 유상희 동의대 교수가 ‘탄소중립과 산업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 발표했다.

이어 박흥석 센터장을 좌장으로, 이병규 울산대 교수, 이원태 경북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김일환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지원단장, 유제혁 사단법인 에너지사랑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탄소중립은 도시의 경쟁력, 시민의 삶과 직결된 시대적 과제로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함께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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