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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 성료"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7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친환경 수소특화도시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2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선기 산업부 국장, 이경곤 경북도 국장, 수소연료전지 기업관계자 등 국내외 300여 명이 참석했다.

7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7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포럼은 한진현 전 산업부 차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수소연료전지 선도 국가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전문가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현황 초청 강연, 경북, 포항의 수소 산업 현황, 포항시 수소 산업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포스코국제관 1층 기업전시회에서 포항시의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수소 도시 조성 사업 소개와 함께 에프씨아이, STX에너지솔루션, 풍운, 에너지앤퓨얼 각 기업의 비전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설비를 소개했다.

한진현 전 산업부 차관은 포럼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의 새로운 키워드, 탄소라는 주제로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탄소배출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시사하며, 대한민국의 탄소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차원의 수소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수소 에너지 산업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해 관련 기업 유치·수소 산업 육성에 아낌없이 투자할 방침이다"며 "매년 포럼을 개최해 산·학·연·관 수소 관련 전문가들의 지혜와 해법을 모아 포항시가 친환경 수소특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주거, 교통, 인프라에 수소를 적용하는 수소 도시 조성 사업 ▲2027년까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1천890억 원을 투입해 수소 전문기업 30개사, 부품 소재 성능평가 장비 20종, 연료전지실증단지를 조성하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지정에 이어 KS인증시험기관을 준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사업 ▲지역 수소 전문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 사업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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