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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만찬? '윤심' 팔면 안돼…나도 대통령과 수시로 소통" 윤상현 저격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윤심'을 파는 게 문제"라며 경쟁자들을 견제했다.

윤 의원은 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기현 의원, 장제원 의원이 한남동 새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관저만찬'을 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말하며 "저는 '윤심'을 파는 행위 안 한다. 자강론을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지난 2019년 11월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지난 2019년 11월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윤 의원은 "저도 대통령과 언제든지 마음대로 수시로 소통할 수 있다"며 "대통령에게 뵙자고 하면 항상 열린 마음으로 받아 들여주고 '와라'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을 만났다고 '윤심'을 팔고 언론플레이 하는 게 맞나. 저는 언론플레이하지 않는다"면서 "관저에 다녀온 분들이 자기 정치를 하면서 '윤심'을 파는 게 문제"라고 거듭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25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2 국회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25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2 국회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또 "당 대표는 대통령실, 정부를 견인해야 한다"며 "갈등이 있다면 조정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의 국정운영을 보면 미숙한 게 많고 정치적으로 감각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 대표가 이를 보완하고 끌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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