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 취약차주 위해 특수채 1122억원 소각


저축은행 창립 50주년 기념식…"서민금융기관 역할 확대"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취약 차주의 재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천122억원에 달하는 특수채권을 소각하기로 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저축은행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8일 저축은행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여한 주요 내외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8일 저축은행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여한 주요 내외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이날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6개 지역별 대표들은 저축은행의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공동 선언서에 서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이행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공동 선언서에는 취약 차주 재기 지원을 위해 1천122억원(약 1만건)의 특수채권 소각, 서민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 확대, 업계 공동 사회공헌의 날 지정,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공동과제 발굴 등 내용이 담겼다.

오 회장은 "어려워지는 경제·금융 환경 속에서 과거 위기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잘 이겨내고,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의 금융기관으로서 서민과 중소기업의 울타리가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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