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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평균 근로시간 163시간…휴게공간 갖춘 업무시설 분양 '봇물'


태영건설·SK에코플랜트 시공 트리아츠, 경기 군포서 공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식산업센터가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업무공간을 넘어 정원처럼 꾸민 야외 옥상, 북 카페,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공간을 도입해 근로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근로자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162.9시간이다. 지식산업센터에 주로 입주하는 제조업과 정보통신업의 경우 각각 평균 ▲169.7시간 ▲170.9시간으로 전체 근로자의 월평균 근무시간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의 근로 시간이 길다 보니 건설사에서는 휴게공간을 특화 시키고 있다. 근로자의 근무환경이 중요시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일반적인 오피스 건물에서 보기 힘든 다양하고 개성 있는 휴게공간을 마련해 입주기업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정부에서도 지식산업센터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특화시설 도입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산업통산자원부는 지난 7월 20일 '산업 입지 규제개선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통해 지식산업센터 내 제한된 입주기업 지원 시설을 일부 해제하고, 입주 가능 지원시설 종류를 확대해 입주기업 편익을 제고하라고 발표한 바 있다.

트리아츠 조감도. [사진=군포복합개발피에프브이]
트리아츠 조감도. [사진=군포복합개발피에프브이]

시행사 군포복합개발피에프브이(태영건설·SK에코플랜트·SK D&D 시공)는 경기 군포 군포역세권복합개발사업 A-1BL에서 '트리아츠'를 공급한다. 연면적 약 24만㎡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규모로, 업무형과 제조형이 결합된 복합 지식산업센터다. 트리아츠는 탁 트인 전망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정원과 모던한 조경 설계로 임직원과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오픈 광장이 설계된다.

중앙하이츠는 경기 오산 세교1지구 자족8블럭 일대에 '중앙하이츠아셈IT타워' 지식산업센터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휴식이 가능하다.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 제조형 공장,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10층부터 15층까지 다양한 면적의 섹션오피스가 들어선다.

포스코건설과 에이스건설은 경남 창원 의창구 일대에 '신화 더 플렉스시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연면적 9만6천945㎡ 규모로 조성되며 1층 공개공지에는 선큰, 포켓정원 등 공원화 공간이 들어선다. 휴게정원, 활력정원 등의 테마정원이 조성돼 입주사들이 휴식과 여가, 운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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