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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일론 머스크 우주선 타고 달 여행…日갑부 프로젝트 선발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일본 갑부 마에자와 유사쿠와 함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우주선을 타고 달 여행을 할 예정인 '디어문(dearMoon)' 프로젝트 탑승자 8명이 발표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가수이자 배우, 예술품 수집가인 탑(최승현)이 선정됐다.

9일(현지시간) '디어문' 프로젝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에자와와 함께 달 여행에 나설 8명의 탑승자 명단을 공개했다. '디어문'은 일본 최대 온라인 의류 쇼핑몰 '조조타운' 창업자인 마에자와가 구상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달 관광 미션 및 예술 프로젝트다.

빅뱅 탑(최승현)이 지난 7월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빅뱅 탑(최승현)이 지난 7월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 명단에 포함된 탑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릴 때부터 항상 우주와 달에 대해 큰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적 성장, 새로운 자극과 깨달음을 느끼고 싶다"며 또한 "전 세계에 영감과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탑을 포함해 일본계 미국인 DJ이자 음악프로듀 스티브 아오키, 미국 유튜버 팀 도드, 체코 안무가 예미 AD, 아일랜드 사진작가 리애넌 애덤, 영국 사진작가 카림 일리야, 미국 영화 제작자 브렌던 홀, 인도 배우 데브 D 조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어문' 프로젝트 측이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갑부 마에자와 유사쿠와 함께 달 여행에 나설 8명의 탑승자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디어문'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
'디어문' 프로젝트 측이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갑부 마에자와 유사쿠와 함께 달 여행에 나설 8명의 탑승자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디어문'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

이들은 내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하는 우주선을 타고 약 6일간 달 주변을 돌고 지구로 귀환한다. 다만 이 우주선의 발사 시점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에자와는 지난해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2일간 우주 체험을 했으며, 당시 100억엔(약 963억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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