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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 배두나 "정색·진지하게 힙합 댄스, 한달 연습"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배두나가 한달 동안 댄스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배두나는 31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댄스를 소화한 것에 대해 "관객분들은 제 등장신에서 놀라거나 깔깔거리고 웃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 소희' 배두나가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스㈜]
'다음 소희' 배두나가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스㈜]

이어 "나이를 먹고 뒤늦게 춤을 배운 인물이고 춤을 좋아한다. 정색하고 진지하게 힙합을 춘다"라며 "그래서 저 또한 연기를 위해 춤을 배웠다. 한달 정도 연습했다. 처음엔 너무 진지하게 춤에 빠져사는 여자인가 싶어서 당황했는데 감독님이 강력하게 얘기를 하셔서 연습했고 소희를 이해하는 지점도 생겼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두나는 소희 역의 김시은에 대해 "진짜 소희 같았다. 안쓰러운 마음이 컸다"라며 "연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1, 2월에 슬리퍼만 신고 촬영장에 있었다. 그래서 '춥지 않냐'고 묻곤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시은은 "신고 벗고 하기 불편해서였는데 선배님이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연기 호흡은 많이 없었지만 현장에서 에너지도 밝으셔서 또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다음 소희'는 칸영화제로부터 "충격적이면서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작품"이라는 극찬을 끌어냈다.

소희 역의 김시은은 '다음 소희'로 장편 영화 첫 주연을 맡아 놀라운 연기로 찬사를 얻었다. 또 배두나는 형사 유진을 연기하며 '도희야'에 이어 정주리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다음 소희'는 오는 2월 8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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