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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저작권법 위반 벌금형…tvN "무단도용 죄송" 사과(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문제적 남자' 측이 무단 도용 논란에 사과했다.

tvN 측은 3일 조이뉴스24에 "'문제적 남자' 제작진이 작가님의 허락 없이 퀴즈 문제를 사용해 물의를 빚은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문제적 남자' 측이 무단 도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tvN]
'문제적 남자' 측이 무단 도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tvN]

이어 "2021년 5월 작가님이 문제를 제기한 뒤, 즉시 해당 회차 방송분의 VOD 삭제 등 조치를 취했으며 합의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라며 "향후 제작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작권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일 KBS에 따르면 '문제적 남자' 측은 A 작가가 집필한 책의 7문제를 총 3회에 걸쳐 도용했다. A 작가는 "'문제적 남자'의 퀴즈 출제 위원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거절하자 무단으로 콘텐츠만 도용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A 작가가 항의를 하자 tvN 측은 한 문제당 10만원 가량을 보상하겠다고 했지만, A 작가는 이를 거절하고 제작진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문제적 남자' 제작진에 대해 벌금형의 약식 기소 처분을 내렸다.

'문제적남자'는 상대방의 두뇌를 풀가동 시켜주는 색다른 여섯 남자의 뇌섹남 토크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방영돼 큰 사랑을 받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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