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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니', 20만 돌파…가가연·허광한·시백우 "내한 영광, 다시 만나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대만 영화 '상견니'가 국내 개봉 10일 만에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의 내한 소감이 공개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상견니'는 지난 3일 누적관객수 20만5천666명을 기록했다.

'상견니' 배우 시백우, 가가연, 허광한이 내한 무대인사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오드]
'상견니' 배우 시백우, 가가연, 허광한이 내한 무대인사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오드]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영화.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상견니'의 극장판으로, 드라마와는 다른 세계관과 스토리를 담았다.

국내 개봉 기념으로 한국 팬들을 만났던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는 감격스러운 내한 소감을 전했다. 가가연은 "이번에 영화 '상견니' 프로모션 투어로 서울에 처음 와봤고, 한국 팬들과의 정식 만남도 처음이었는데, 공항에 마중 나와 주신 많은 사람들을 보고 너무 기뻤고 감동했다. 날씨가 굉장히 추운 와중에도 팬분들이 너무나 열정적이었고, 일부러 저희를 맞이하러 와주셔서 감사했다"라는 감동적인 소감을 밝혔다.

가가연은 내한 무대인사 내내 관객들의 슬로건을 읽어주고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며 더 많은 '상친자'들과 교감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 바 있다.

허광한은 두 번째 내한 소감으로 "지난 서울 팬미팅을 통한 팬분들과의 만남이 놀랍고 감동적이었다면, 영화 '상견니' 프로모션 투어에는 흥분과 기대감이 더해진 것 같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공항까지 저희를 보러 와 주셔서 감사했다. 다만 여러분의 안전과 추운 날씨가 걱정도 되고 마음이 아팠다. 팬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라"라는 말로 한국 상친자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펑난소대의 막내 시백우는 "영화 '상견니' 프로모션 투어로 한국에 오게 되어 영광이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따뜻하게 하고 다니시고, 조심해서 돌아가시라.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인생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다시 여러분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시는 스태프 여러분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라며 팬들과의 재회를 기약하는 설렘 가득한 인사와 함께 스태프를 챙기는 따스한 면모까지 보여줘 감동을 자아냈다.

'상견니' 배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가 화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엘르 코리아]
'상견니' 배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가 화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엘르 코리아]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는 기자간담회, 무대인사 등 3일간의 빠듯한 내한 일정 속에서도 영화 전문지 씨네21과 주간지 빅이슈, 유명 패션지 '엘르' 화보까지 촬영하며 영화 '상견니'를 열정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2일 엘르가 공개한 화보 촬영장 스케치 영상과 사진에서 세 사람은 캐주얼한 데님 셋업부터 드레시한 수트와 원피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펑난소대만의 '찐친' 케미스트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Hello, 저희는 펑난소대에요"라는 한국어 인사말과 함께 시작된 영상 속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는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돌아갑니다. '상견니'의 이야기는 영원하니까요. 아직 (영화를) 못 본 분들도, 이미 여러 번 본 분들도 영화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말로 자신들을 환대해준 한국의 '상친자'와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2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1월 26일 진행된 '상견니' 내한 기자간담회 관련 영상이 업로드됐다. '상견니'팀이 한국 언론의 뜨거운 취재열기 속에서 작품 소개와 자기소개를 이어가는 모습이 담긴 것. 행사가 마무리된 후 3인방은 재재와 함께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상견니' 배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와 재재 [사진=재재 인스타그램]
'상견니' 배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와 재재 [사진=재재 인스타그램]

허광한은 재재와 인사를 나누며 "문명특급 채널을 본 적 있다. 슈퍼스타들을 인터뷰하는 재재도 알고 있다. 재재도 슈퍼스타다"라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술을 마시기로 했다는 말에 재재는 술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했고, 시백우는 막걸리를 언급하기도. 가가연은 '또 보고 싶다'는 재재에 "곧 볼 수 있길 바란다. 고맙다"라고 화답하며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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