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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동거녀 살해 후 자해한 30대 남성 '중태'…경찰 "수술 중"


"주변인 대상으로 사건 경위 조사 방침"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30대 남성이 동거녀를 살해한 후 자해를 해 중태에 빠져 수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경찰은 112로 "남동생이 '사람을 죽였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신고가 들어와 단원구 한 주택으로 출동했다.

28일 안산단원경찰서는 동거녀를 살해하고 자해 후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을 체포했다. [사진=pexels]
28일 안산단원경찰서는 동거녀를 살해하고 자해 후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을 체포했다. [사진=pexels]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3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으며, B씨가 피를 흘린 채 옆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재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A시를 목을 졸라 살해한 후 흉기를 사용해 자해를 감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연휴 후 부검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가 수술 중이어서 조사가 어려워 주변인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고 전해왔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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