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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책 추천사…"국가는 피해자 편"


"시스템 보호 부족…위로와 힘 되길"
저자 "꾸준한 관심 가져야"…이탄희도 서평

한동훈 국만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동훈 국만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의 저서에 추천사를 남겼다.

27일 출판사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28일 출간되는 김진주씨(필명)의 책 '싸울게요, 안죽었으니까' 추천사에서 "범죄와 싸워야 하는 것은 피해자가 아니라 국가, 사회여야 한다. 국가는 피해자의 편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자의 실명도 모르지만 그가 범죄 피해자로서 이들을 위해 한 일과 할 일이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김씨를 "우리 시스템이 얼마나 피해자 보호에 부족한 점이 많은지 구체적인 개선 의견을 내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법무부장관으로 일할 때 개선 의견을 전달받았다. 현실화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법무부에 만들었고, 상당 부분 반영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가 곧 시행되리라 생각한다"며 "나라의 많은 범죄 피해자들과 그들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이후 홀로 견뎌온 1년 반의 시간을 담았다. 범죄 피해자와 가족 100명을 만나면서 느낀 그들의 어려움과 제도의 한계 등을 담았다.

김씨는 작가의 말에서 "이슈가 오르내릴 때만이 아니라 꾸준히 범죄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며 "이 책을 계속 다시 들여다보며 제도가 얼마만큼 바뀌었는지도 지켜봐주면 좋겠다. 우리 모두의 일이 될 수 있는 게 범죄"라고 설명했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추천사를 남겼다. 그는 "김진주씨가 병원에서 처음 눈을 뜬 순간부터, 국회 국정감사장에 참고인으로 나와 증언하는 순간까지, 매 순간 생생한 기록이 담겨 있다"며 "백 번의 질의보다 한 사람의 증언이 훨씬 더 강력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너무나 소중하다"고 밝혔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지난 2022년 5월 부산 서면에서 30대 남성 이모씨가 새벽에 귀가하던 김씨를 발차기로 습격한 뒤 성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사건이다. 이씨는 강간 살인미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확정 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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