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라이프' 이인혜 "42살에 자연분만...3번 기절하고 사경 헤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인혜가 42살에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이인혜와 그의 모친인 평양검무 인간문화재 임영순 여사가 출연했다.

이날 이인혜는 "재작년 8월에 결혼했는데 운좋게 자연임신이 빨리돼서 작년 10월에 애기 낳고 열심히 산후조리 하면서 학교 열심히 다니고 있고 애기도 열심히 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올해로 43세가 됐다는 이인혜는 "요즘 고민이 생겼는데 앉았다 일어나면 발목 이런데가 아프고 침대에서 일어나도 '아!' 할정도로 골반, 팔목 이런데가 아프다. 요즘 씻을때 보니까 머리가 엄청 빠진다"고 출산 후 변한 몸에 대해 걱정했다.

임영순 씨는 "옛날사진 보니까 아기같은데. 이제는 엄마가 돼서 새롭다"며 "딸이 사경을 헤매며 분만했다. 3번이나 기절하고 태어난 애다. 이세상 모두를 다 주고 바꾸자고 해도 안 바꿀만큼 귀하고 다 주고싶은 딸이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