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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교육 (1) - 우리나라의 사이버 교육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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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FFFFF" size="2">◆ 연재목록

href="../asp/news_view.asp?g_serial=2918&g_menu=030306">1회

우리나라의 사이버 교육 환경

href="../asp/news_view.asp?g_serial=3026&g_menu=030306">2회

사이버 대학 및 기타 교육기관의 사이버 교육

size="2">3회 사이버 교육을 위한 필요사항

size="2">4회 사이버 교육의 발전 방향

지난 한 해는 ‘BK21(Brain Korea 21)’을 내세운 대학개혁과 함께 교

육 전반에 대한 개혁노력이 집중되었다. 세계 수준의 과학기술 대학원 육

성을 목표로 시작된 이 사업은 몇 번의 손질을 거쳤음에도 서울대가 전분야

에서 지원대학으로 선정되고 지방 사립대가 대부분 소외되면서 그 동안의

대학 격차가 더욱 커지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앞으로 7년간 매년 2천억원씩 총 1조4천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대

학의 경쟁력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금까지의

지원 규모에 비하면 막대한 예산이지만, 미국의 유명 대학 하나에도 미치

지 못한다는 비교가 나오기도 한다.

세계적인 국가경쟁력 평가 기관인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의 '98년도 국가

경쟁력 연감'에 따르면 과학기술 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일본 (2

위), 대만(7위), 싱가포르(9위), 중국(13위), 말레이시아(24위), 홍콩

(25위)보다 뒤처진 28위로 평가됐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연구개발 투자비 규모는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

탈리아에 이어 7위로 집계되었다. 대만(13위), 중국(17위), 싱가포르(24

위), 홍콩(37위), 말레이시아(40위)의 투자순위를 훨씬 앞지른 것으로 되

어있다. 투자액과 경쟁력 순위를 단순 비교해보면 대만(7위/13위), 싱가

포르(9위/24위)에 비해 우리나라는 각각 28위와 7위로 엄청난 비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과학기술 정책과 투자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문제는 언제나 대학입시 제도에 귀결된다. 대학입시 제도

의 불합리성은 또한 서울대의 존재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이 공식화

되어있다. 그동안 서울대는 국립대라는 신분과 국내 최고대학이라는 위상

을 이용하여 정부의 막대한 지원금은 물론 기업체의 연구비도 거의 독식하

다시피 해왔다.

그런데도 서울대는 세계적인 대학에 끼지 못하고 있다. 여기서 다시 해마

다 700억원 이상을 서울대에 지원한다고 서울대가 세계적인 대학이 될 것

인가?

어쩌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사회가 ‘지식기반

의 경쟁력 있는’ 사회로 탈바꿈 할 수 있을지, 또 우리 대학들이 합리적

인 입시제도를 정착시켜 어린 학생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는 자신할 수 없다. BK21에 의한 대학 지원책은 기존의 서울대 지원과 마

찬가지로 소수의 엘리트 교육에 지나지 않을 우려가 크다.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분야는 몇몇 제조업을 제외하고는 스

포츠 분야가 유일한 것 같다. 최근의 올림픽 대회와 세계적인 대회에서 좋

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사회체육’은 88올림픽이

지나서야 그 용어를 들을 수 있었다. 스포츠에 있어서나 대학교육에 있어

서나 국민 전체의 실력향상 보다는 소수의 엘리트에 의한 홍보성 정책만 중

시되어온 결과일 것이다.

교육 분야에 있어서 사회체육에 해당하는 것을 비교하자면 90년대 들어 생

겨나기 시작한 평생교육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학에 가지 않고도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평

생교육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론 중 하나가 인터넷이다.

이미 외국의 유수 대학, 기관들이 인터넷을 통한 가상교육을 시작하여 사

회 깊숙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대학들이 가상대학을 구축

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보면 시대적 변화와 복잡성 극복을 위해 교육수요

급증하고 있고, 현 교육체제의 시공간적 제약 탈피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

고 있으며, 국가에서「평생학습법 및 학점은행제」를 제정하고 시범 가상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 등이 가상교육을 요구하고 있다.

자식 교육에 있어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교육 붐은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사이

버교육 환경은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계속해서 현재 운영중인 사이버 대

학, 학교, 학원을 알아보고 사이버 교육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 마지막으

로 사이버 교육의 앞날에 대해 조망해보고자 한다.

/김대권 연세대학교 산업대학원 강사 kimdgwon@unit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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