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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나의 다빈치 콜렉션]취업난 속 면접, 가수 '비' 스타일 효과적


면접이 당락을 좌우하는 취업 경쟁에서 합격하는 법

대졸 구직자 100명이 지원하면 서류전형에서는 12.3명이, 면접에서는 최종 3.8명만이 합격하고 대기업의 경우 취업 경쟁률이 30대 1에 달하며 면접이 신입사원의 최종 합격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 이유는 최근 학점 및 토익점수의 인플레 현상으로 변별력이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기업들은 면접 때 가장 우선적으로 '조직적응력 및 협동심'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협동심이나 조직적응력이 뛰어나 보이도록 면접 때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밝고 긍정적인 인상이 그런 이미지를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왠지 까다롭거나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면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다른 사람들도 불편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긍정적인 느낌을 주면서 주변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 뭘까 생각해 봤다. 그것은 긍정적인 미소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 종일 한 번도 웃지 않고 굳은 얼굴로 일하는 사람이 있다면 협동심이 발휘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어렵게 취업 준비를 해서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하고 2차 면접을 준비하는 분들은 가수 '비' 스타일의 미소를 준비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 따뜻하면서도 진심으로 웃는 느낌을 주는 비 스타일의 스마일은 그 미소를 보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마법이 깃들여 있다.

'비 스타일 스마일'의 포인트는 이런 것들이다. 첫번째 입꼬리를 위로 올리고 거침없이 시원하게 웃는 것이다. 반드시 입꼬리가 위로 올라가야 하는 것을 명심하자. 입꼬리가 위로 올라가야 관상학적으로도 좋다고 한다.

두번째, 입꼬리에 힘을 주고 최대한 크게 웃으면서 아래 입술은 윗니의 끝부분에 살짝 닿을 정도로 위치시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감이 묻어나는 눈빛으로 눈을 함께 웃어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좋은 스마일을 만들기 위해 거울을 보며 연습을 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자. 자신은 자신의 얼굴을 하루종일 몇 번 볼 일 없지만 자신과 대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을 계속해서 보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그렇다면 자신의 미소는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얼굴을 자신의 마음을 잘 전달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이렇게 웃었을 때 비와 같은 치아를 보여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다. 원한다면 비와 같은 치아를 만드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주눅들지 않는 것은 중요하다.

치아컴플렉스에 시달려 제대로 웃지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는데 이런 경우 심리적인 위축감이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생각하기 나름이 아닌가. 그리고 굳이 치아모양을 바꾸지 않더라도 마음 속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그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우선 돈 많이 안 들이고도 할 수 있는 것이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치아를 깨끗하게 하면 입냄새 걱정은 사라질 수 있다. 그 다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치아교정이나 치아성형 치료가 아닐까 싶다. 필요하다면 이것도 대인관계의 자신감 향상을 위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인상학에 관한 논문을 쓴 주선희 박사의 '얼굴 경영'이라는 책에 보면 치아는 '운기를 연주하는 건반'이라는 표현을 썼다. 같은 얼굴이라도 웃거나 말할 때 보이는 치아느낌에 따라 사람의 인상은 그만큼 큰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치아의 관리는 자신의 인상 관리에 있어서 빠져서는 안 되는 항목이 되는 것이다. 외모가 밥 먹여주냐고 하지만 사람이 느끼는 오감 중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반응하는 시각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한나 다빈치 치과 원장 column_smi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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