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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타' 감독 "박용우 생각하며 쓴 시나리오…캐스팅 1순위였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카센타' 하윤재 감독이 박용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윤재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카센타'(감독 하윤재)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오래된 시나리오고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를 만나서 제가 원하는 것을 다 해볼 수 있어서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사진=조이뉴스24 DB]

이어 "박용우, 조은지 배우가 안 계셨으면 이 영화의 스타트가 될 수 없었다. 특히 재구는 박용우 배우가 작품에서 맡았던 캐릭터의 이름에서 따왔다. 박용우 배우를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수정했고, 캐스팅 제의도 1순위였다. 박용우 배우가 안 하셨으면 몇 년 동안 돌고 돌아 딜레이가 됐을 거다. 그래서 더더욱 이 자리가 저에게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박용우)와 순영(조은지)이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 영화다.

박용우는 한 성격하는 국도변 카센타 사장 재구 역을, 조은지는 남편 재구와 함께 기발한 생계형 범죄 영업에 동참하는 아내 순영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2006년 개봉된 '달콤, 살벌한 연인' 이후 약 13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카센타'는 오는 27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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