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파라다이스, 글로벌 리오프닝 수혜 기대…목표가 2만2000원-유안타


"민간사업자 강점…주가 회복 탄력성 상대적으로 강할 수 있을 것"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1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다가오는 글로벌 리오프닝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천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인 국경 봉쇄 해제 움직임에 더해 우리나라도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객을 대상으로 격리를 오는 21일부터 면제하게 된다"며 "국내 카지노업의 주요 타겟국인 중국과 일본은 여전히 보수적인 방역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격리 해제가 즉각적으로 실적의 개선을 이끌기는 어렵겠지만, 글로벌 리오프닝에 대한 투자 센티먼트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했다.

 유안타증권이 파라다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천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사진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사계절 온수풀.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유안타증권이 파라다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천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사진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사계절 온수풀. [사진=파라다이스시티]

그는 "중요한 것은 중국인 VIP의 움직임일 것"이라며 "공동부유라는 이념 하에서 마카오 카지노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인 VIP가 위축될 것인지에 대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파라다이스의 지난 2019년 기준 중국인 VIP 비중은 22%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경쟁사와 다른 민간사업자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구조조정의 효과와 파라다이스시티 고객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파라다이스의 내년 기준 영업이익률(OPM)이 13%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기준 5.3%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이라며 "카지노 사업자 중 주가 회복의 탄력성이 상대적으로 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파라다이스, 글로벌 리오프닝 수혜 기대…목표가 2만2000원-유안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