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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긴축 우려에 하락 출발…코스닥도↓


美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예상보다 강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에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26포인트(0.55%) 내린 2743.9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73% 내린 2739.07로 출발했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5억원, 6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천55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6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26포인트(0.55%) 내린 2743.94에 거래되고 있다.
6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26포인트(0.55%) 내린 2743.94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부 내림세다. LG에너지솔루션이 2% 이상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기아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LG화학 등도 소폭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반락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80.70(0.80%) 내린 3만4641.18에 마감했다. 대기업 우량주들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52포인트(1.26%) 오른 4525.1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8.38(2.26%) 내린 1만4204.17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강세를 보였던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하루 만에 반락하며 하락을 주도했다"며 "시장 조정 폭을 키운 요인으로는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의 강경 발언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직전 거래일보다 6.74포인트(0.71%) 내린 945.73을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0억원, 3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6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HLB는 2% 이상 내리고 있고, 셀트리온제약, 천보, CJ ENM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등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엘앤에프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카카오게임즈가 소폭 상승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3원 오른 1천219.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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