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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동반 매도에 하락…에코프로비엠 코스닥 시총 1위 등극


외인·기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동반 순매도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누르고 '대장주' 자리에 올랐다.

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17포인트(0.88%) 하락한 2735.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천843억원, 5천64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1천336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사진=조은수 기자]

외국인은 고려아연, KB금융, KT등을 사들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을 팔았다. 기관은 기아, 현대차, 롯데렌탈 등을 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을 덜어냈다.

대형주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네이버, SK하이닉스 등이 3%대로 빠졌고 LG전자, 카카오뱅크, SK이노베이션, 카카오 등도 하락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도 1%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기아가 3% 이상 올랐고 신한지주, 현대차, KB금융 등도 상승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 은행, 섬유의복 등은 내린 반면 보험업, 운수장비, 통신업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34포인트(0.98%) 하락한 943.1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천25억원, 기관이 1천812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2천96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엘앤에프, 위메이드, 이녹스첨단소재 등을 담고 에코프로비엠, 심텍, 룽투코리아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에코프로비엠, 에이스토리, 에스엠 등을 순매수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천보 등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이 2% 이상 오르며 코스닥 시총 1위에 올랐다. 이날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9조7천133억원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9조6천758억원)을 375억원 가량 앞선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3.26% 하락한 6만2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이 6% 이상 빠졌고 LX세미콘, 셀트리온제약, HLB, 리노공업 등도 3%대로 하락했다. 반면 위메이드, JYP엔터, 엘앤에프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통신장비, 반도체, 신성장기업, 방송서비스 등은 오른 반면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전기전자, 디지털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6원(0.46%) 오른 1천218.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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