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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매장 범죄↑…에스원, 예방부터 보상까지 '원스톱'


무인매장용 보안솔루션 라인업 확대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무인 매장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에스원이 범죄 예방부터 피해 보상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을 출시했다.

에스원이 범죄 예방부터 피해 보상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을 출시했다. [사진=에스원]
에스원이 범죄 예방부터 피해 보상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을 출시했다. [사진=에스원]

에스원은 매장 규모 맞춤형 솔루션과 현금 피해를 보상하는 스페셜 보험 등의 상품을 내놨다고 25일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무인매장 범죄는 코로나19 전인 2019년 한 해에는 203건 발생했지만 지난해에는 9월까지 1천604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생 전후를 비교했을 때 약 8배 늘어난 셈이다.

대형 무인매장용 솔루션은 파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능형 CCTV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지능형 CCTV가 고객들의 동작을 분석해 과격한 행동을 하면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울리는 방식이다.

폭행 사고 예방을 위해 비명 소리에 반응하는 음원감지 센서도 활용된다. 매장 내 50~60dB(데시벨) 이상의 소리가 감지되면 긴급 상황으로 인식, 통합관제센터로 신호가 접수된다.

소규모 무인매장의 경우 절도를 막기 위해 키오스크에 감지기를 설치한다. 도난 시도가 발생할 경우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하며, 점주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매장 상황을 모닝터링할 수 있다.

에스원은 현금을 도난당한 경우 스페셜 보험을 적용해 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한다. 에스원에 따르면 무인매장 솔루션을 도입한 PC방과 편의점은 전년 대비 각각 79%, 30% 늘었다.

에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인매장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규모·업종·지역별 특화된 솔루션들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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