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전국 2천필지·주택 2만호 공급한다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에 2천필지와 주택 2만호를 공급한다.

27일 LH의 '2022년 전국 토지·주택·상가 공급계획'에 따르면 4월 이후 LH가 공급하는 토지는 총 2천65필지(5천755천㎡)이며, 주택과 단지 내 분양상가는 각각 2만505호, 137호이다.

토지의 경우, 수도권에서 1천59필지(2천445천㎡), 지방권에서 1천6필지(3천310천㎡)가 공급된다. 주요 공급지구는 ▲화성동탄2 49필지(285천㎡) ▲인천영종 7필지(212천㎡) ▲파주운정3 313필지(200천㎡) ▲사천항공국가산단 130필지(567천㎡), 진주항공국가산단 67필지(483천㎡) 등이다.

주택은 총 2만505호를 공급하며 수도권 15개 지구(18개 블록)에서 1만1천124호, 지방권 11개 지구(14개 블록)에서 9천381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수도권에서는 ▲양주옥정(공공분양, 1천409호) ▲평택고덕(신혼희망타운, 778호) ▲부천원종(10년 공공임대, 7호) 등이 공급된다.

지방권에서는 ▲충남도청이전도시(공공분양 1천926호) ▲울산다운2(신혼희망타운, 835호) ▲부산문현(5년 공공임대, 37호) 등이 공급된다.

단지 내 분양상가는 수도권 116호, 지방권 21호로 전국에서 총 137호가 공급된다. 서울 수서KTX(신혼희망타운), 위례(공공분양), 과천지식정보타운(신혼희망타운) 등 입주민 수요가 풍부한 단지에서 분양상가가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강오순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토지, 주택, 상가 공급 계획을 통해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등 새로운 기회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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