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수익성 좋은 수출 확대 주목 ‘목표가 2만8천원’–IBK證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제이브이엠이 수출의 구조적인 성장 변화를 확인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제약 조제 장비 자동화 설비 기업 제이브이엠은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 시장점유율(MS)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해외 시장 침투를 확대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왔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수출 제품은 국내 제품보다 1.5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수출되고 있다”며 “수출실적 성장은 이익률 개선세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디배 32.1%, 172.7% 성장한 315억원, 44억원”이라며 “수출 실적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건재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목표주가에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1천530원과 지난 1년간 평균 주가수익배율(PER) 18배를 적용했다. 앞으로 해외 실적 성장세가 보다 구체화될 경우 PER의 상향도 검토 중이다.

이 연구원은 “수출이 증가할수록 이익률 개선세가 확대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과거 5년 평균 PER 수준인 26배까지도 부여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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