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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계정 '코앞'…해외서 잘 나가는 코웨이, 1분기도 '호실적' 행진


해외법인 매출액, 전년比 13% 증가한 3324억원…말레이시아·미국이 견인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코웨이가 올해 1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국내외 계정 수가 930만 계정에 달하며 1천만 계정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코웨이는 1분기 매출 9천280억원, 영업이익 1천72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6%, 1.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7.3% 늘어난 1천35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안정적 렌털 계정 순증 등에 힘입어 5천59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총 계정 수는 656만 계정을 기록했다.

코웨이 사옥 전경 [사진=코웨이 ]
코웨이 사옥 전경 [사진=코웨이 ]

해외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3천324억원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해외법인 성과를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천628억원, 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6.6% 늘었다.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272만 계정을 달성했다.

코웨이 국내외 고객 총 계정 수는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계정 순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1만 계정 늘어난 928만 계정을 기록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 브랜드 노블의 확장 전략 등을 앞세워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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