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K쉴더스, KARA와 '랜섬웨어 공동 대응 세미나' 개최


"2020년 말부터 RaaS ↑…통합적인 대응 전략 수립 필요"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SK쉴더스가 민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카라(Korea Anti Ransomware Alliance‧KARA)'와 함께 랜섬웨어 공동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SK쉴더스는 지난 18일 맨디언트, 트렌드마이크로, 지니언스, S2W 등 7개사와 최신 랜섬웨어 트렌드를 분석하고 통합 전략 수립을 논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18일 열린 'KARA 랜섬웨어 공동 세미나'에서 (왼쪽부터) 김태형 SK쉴더스 EQST 담당과 오진석 맨디언트 상무, 곽경주 S2W 이사가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지난 18일 열린 'KARA 랜섬웨어 공동 세미나'에서 (왼쪽부터) 김태형 SK쉴더스 EQST 담당과 오진석 맨디언트 상무, 곽경주 S2W 이사가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와 랜섬웨어 공격자 그룹에 대한 상세 분석, 해킹 사고 원인, 대응 전략이 소개됐다.

SK쉴더스 EQST 담당 이호석 팀장은 ‘랜섬웨어 트렌드와 분석’을 주제로 첫 번째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이 팀장은 "'콘티(Conti)', '락비트(Lockbit)' 등 대규모 랜섬웨어 해킹 조직들은 오랜 기간동안 제조‧서비스 환경을 겨냥한 랜섬웨어 유포를 지속해 오고 있다"며 "특히 2020년 말부터는 RaaS 제작에 공을 들이는 등 조직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패널토의에서는 ▲랜섬웨어 공격자 추적을 위한 초기 접근법 ▲랜섬웨어 공격과 악성코드 공격의 전략적 차이점 ▲랜섬웨어 공격자의 다크웹 활동 등의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회원사들은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과 솔루션도 소개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샌드박스와 탐지·대응 통합 보안플랫폼(XDR)을, 지니언스는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등을 설명했다.

이재우 SK쉴더스 EQST사업그룹장은 "랜섬웨어 예방부터 탐지, 복구, 대응까지 통합적인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기업들은 통합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랜섬웨어로부터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쉴더스, KARA와 '랜섬웨어 공동 대응 세미나'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