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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 설립…27일 입학설명회


카이스트. [사진=카이스트]
카이스트. [사진=카이스트]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이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을 설립, 내년 봄 학기에 입학할 석·박사생을 7월부터 모집한다.

KAIST는 "지난 수년간 획기적으로 발전한 기계학습,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을 설립"했으며 "‘수요중심 디지털 혁신 리더 양성’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기술과 현실 두 축을 모두 이해할 뿐 아니라 광범위한 지식과 전문성을 함께 보유한 T자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제조, 금융, 의료, 사회서비스(복지) 4개 분야에 특화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음날 시청할만한 유튜브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거나, 학대받고 있는 아동을 미리 파악해 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 등을 예로 들었다.

김우창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신임 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막대한 양의 정보를 창의적으로 응용하고, 수요 현장의 환경을 잘 이해하는 리더를 배양할 것이다. 신기술 개발 외에도 사회의 각종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KAIST의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설립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7년간 약 133억 원을 지원한다.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설명회는 오는 27일과 29일 유튜브 ‘카이스트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채널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홈페이지(ie.kaist.ac.kr)와 KAIST 입학 홈페이지(admission.ka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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