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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4G 연속 안타' SD, 알파로 끝내기 안타 AZ에 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4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올 시즌 개막 후 개인 10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3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5리에서 2할3푼(213타수 49안타)으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첫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2일(한국시간) 열린 애리조나와 홈 경기 3회말 도중 2루타를 친 뒤 베이스 위애 앉아있다. 그는 이날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2일(한국시간) 열린 애리조나와 홈 경기 3회말 도중 2루타를 친 뒤 베이스 위애 앉아있다. 그는 이날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사진=뉴시스]

샌디에이고가 0-2로 끌려가고 있던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애리조나 선발투수 잭 갈렌이 던진 5구째 배트를 돌렸다. 잘맞은 타구는 좌중간으로 향했다.

공은 애리조나 좌익수 조던 러플로의 글러브를 맞고 나왔고, 그 사이 1루 주자 C. J. 에이브럼스가 2,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당초 김하성의 타구는 좌익수 실책으로 기록됐다가 안타로 정정됐다.

김하성은 2루까지 갔고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5회말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다.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갈란이 던진 4구째를 받아쳤고 좌전 안타가 됐다. 김하성은 주릭슨 프로파가 볼넷을 골라 2루까지 갔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김하성은 이후 나선 타석에서는 빈손에 그쳤다. 7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왔으나 풀 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고 9회말 2사 상황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연장 승부 끝에 애리조나에 3-2로 이겨 2연승으로 내달렸다. 11회말 호르헤 알파로가 끝내기 안타를 쳤다.

애리조나는 3회초 러플로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2점을 먼저냈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김하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6회말 에릭 호스머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2-2로 균형을 맞췄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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