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핀다, 빅데이터 상권분석 스타트업 오픈업 인수


대출 중개 서비스 외연 확장, 종합대출플랫폼으로의 도약 전략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핀다는 상권 분석 스타트업 오픈업의 지분 모두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픈업을 인수한 핀다는 소상공인 맞춤형 대출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할 방침이다.

핀다가 빅데이터 상권 분석 스타트업 오픈업을 인수한다. 사진은 핀다 CI(위)와 오픈업 CI(아래). [사진=핀다]
핀다가 빅데이터 상권 분석 스타트업 오픈업을 인수한다. 사진은 핀다 CI(위)와 오픈업 CI(아래). [사진=핀다]

오픈업은 지난 2018년 설립된 상권 분석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지역 매장의 카드 매출, 통신사 등 인구통계학적 빅데이터로 상권 특성을 분석해 알려준다.

오픈업이 보유한 매출 데이터는 8천400만 개에 달한다. 매월 70만 개의 데이터도 새롭게 생성된다. 핀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오픈업의 데이터를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는 정보·분석서비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자영업자를 대상으로한 대출 중개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오픈업의 '창업비용 계산기' 서비스와 핀다의 '대출 비교' 기능을 결합해 초기 창업 자본금 분석부터 대출 중개까지 핀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의 다양한 사용자들 중 자영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과 프리랜서 등의 사업자대출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매출과 상권 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고도화할 필요성을 느껴 오픈업과 손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핀다, 빅데이터 상권분석 스타트업 오픈업 인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