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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상습 영업방해 청주 유튜버, 마약 혐의 추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청주 지역 음식점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자영업자들의 영업을 방해해 구속된 유튜버가 마약 혐의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지검은 업무방해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유튜버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이 상습적으로 자영업자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유튜버 A씨를 마약 혐의를 추가해 구속 기소했다. [사진=뉴시스]
검찰이 상습적으로 자영업자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유튜버 A씨를 마약 혐의를 추가해 구속 기소했다.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청주 음식점과 노래연습장 등을 찾아가 근거 없이 "불법 영업을 한다"는 등의 취지로 방송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7일 업무방해와 모욕 등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으며 체포될 당시 경찰에게도 "그냥 가라" "몇 백 명이 보고 있는데 방송이 만만하냐" 등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경찰과 검찰은 A씨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지난 6월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도 발견해 이를 병합해 A씨를 구속 기소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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