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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솔직히 힘들었다" 심경 토로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최근 심경을 토로했다.

뷔는 박효신과 함께 지난 27일 방송된 MBC 표준FM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의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BTS 뷔 [사진=보그 코리아]
BTS 뷔 [사진=보그 코리아]

이날 뷔는 "혼자 하라면 절대로 못 할 것 같다. 둘이면 용기를 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박효신과 함께하게 된 첫 라디오 DJ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뷔는 김이나, 박효신과 친분에 대해 요즘 들어 급속도로 친해진 사이라고 밝혔다. 세 사람은 공통분모인 노래도 함께 부르고 얘기를 나누며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또 서로 상담도 하며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돼 친해졌다고 했다.

차분하게 라디오 방송을 이어가던 뷔는 청취자들을 위한 선곡으로 빌리 조엘의 '비엔나(Vienna)'를 선택했다. 뷔는 이 곡을 고른 이유에 대해 "가사가 위로가 많이 됐다"고 운을 뗐다.

'요즘 마음 아픈 일이 있냐'는 질문에 다음 달 예정된 콘서트를 언급했다. 그는 "저희가 뭔가 솔직히 얘기 드리자면 저희도 공연을 안 한 지 몇개월 지났다 보니까. 그거 조금 안 하니까 체력이 (안 좋아졌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뷔는 "다시 텐션을 업해야 한다는 게 힘들지만, 나름 재미있는 것 같다"면서 "(쉬는 동안)뭔가 조금 아침에 누가 깨우는 일 없고 푹 잘 수 있는데 좀 심심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 엑스포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발탁된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5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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