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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아프리카사업본부 신설…'기회의 땅' 수주 강화


탄자니아 총리, 나이지리아 투자진흥위원회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기회의 땅' 아프리카 수주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희림은 아프리카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탄자니아 총리, 나이지리아 투자진흥위원회 사무총장 등 아프리카지역의 주요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희림은 아프리카지역을 전담하는 부서를 통해 국가별 시장상황, 수주특성, 발주동향, 네트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별 맞춤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관심이 많은 신도시 개발, 스마트시티와 같은 대규모 건설공사는 프로젝트별 TFT(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수주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서울 상일동 희림 본사에서 정영균 희림 회장, 카심 마잘리 탄자니아 총리 등 관계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희림]
서울 상일동 희림 본사에서 정영균 희림 회장, 카심 마잘리 탄자니아 총리 등 관계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희림]

희림은 아프리카 내 여러 국가에서 설계 및 CM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행정청사 설계를 따내며 아프리카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와 함께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 적도기니 바타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설계를 비롯해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나이지리아, 알제리, 모로코, 카메룬, 세네갈, 가나 등 서아프리카지역에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의 CM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한편, 아프리카대륙은 54개국, 14억명의 인구가 있으며 아직까지 개척되지 않은 무궁한 기회를 지닌 땅이다. 현재 아프리카 국가들이 앞다퉈 SOC(사회기반시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가나, 앙골라 등은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의 높은 경제성장이 도시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시기반 인프라 등 개발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신도시, 스마트시티 개발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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