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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원당수지구 '시민참여형 공원만들기 공모전' 시상


53개 작품 중 13개 팀 우수 작품 선정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당수지구 시민참여형 공원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을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LH는 수원시, 수원도시재단과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8~10월 해당 지역에서 시민이 참여해 함께 만들고 가꾸는 거버넌스형 공원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공원설계 부문 대상 수상작 '온(ON)새미로'. [사진=LH 제공]
공원설계 부문 대상 수상작 '온(ON)새미로'. [사진=LH 제공]

아이디어 공모는 ▲공원설계 ▲공원이용 프로그램 ▲공원 브랜딩 및 문화 콘텐츠 구상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모전엔 지역을 상징하는 고유한 공원 디자인이 제시된 53개 작품이 출품됐다. 거주민과 대학생, 어린이집 교사 등 다양한 시민이 응모했다.

평가 항목은 공모전 취지의 적합성과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 총 5개 항목이다. 대상 3팀(LH상)과 금상 3팀(수원시상), 은·동상 7개팀(수원도시재단상) 등 13개 팀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LH는 이번 수상작 중 우수 작품의 아이디어를 수원 당수지구 기본 설계에 담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당 공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공원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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