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출근길 '미끄러움' 주의…전국 곳곳 눈‧비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금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7~3도, 최고 3~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서울‧인천‧경기서부와 충남북부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영서‧중남부에 비 또는 눈,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영서북부,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서부, 강원영서중‧남부‧충남북부서해안 1cm 미만, 1mm 내외이다. 경기동부, 강원영서북부, 그 밖의 충청권,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0.1cm 미만 눈 날림, 0.1mm 미만 빗방울이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여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낙상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일부 전남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 인천, 경기북부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