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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성형외과·피부과로 사업 확대·중국 설비 구축 자금 조달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레이가 지난 25일 연구개발·사업확대 등의 이유로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행금액은 총 250억원이다. 표면금리는 0%이며 만기보장수익률은 연복리 0%이다. 구체적으로 250억원 가운데 100억원은 사업적 협력을 위해 전략적 투자자인 앨앤씨바이오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레이가 연구개발·사업확대 등의 이유로 250억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레이]
레이가 연구개발·사업확대 등의 이유로 250억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레이]

레이 관계자는 “지난 2022년 하반기 3D 안면스캐너인 레이페이스를 출시해 안면데이터와 구강·CT 데이터의 결합으로 디지털 트윈(가상환자)의 구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혁신적 솔루션은 전세계 유명 KOL로부터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진정한 게임체인저라고 호평을 받으며 빠른 속도로 치과시장에서 안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차원 안면스캐너라는 레이페이스의 성능과 효과가 피부과·성형외과 의사들에게도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며 “작년 4월에 처음으로 두개안면 성형학회(CMFS KOREA)에 초대를 받아 레이페이스에 대해 설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고, 참석자 분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신규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레이는 이를 계기로 피부과·성형외과용 제품에 대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고, 작년 11월에는 처음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에 참석했다.

현재 개발중인 레이페이스 V는 피부과·성형외과의 업계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레이는 엘앤씨바이오와 레이페이스 V의 피부과·성형외과 시장 진입을 위해 개발과 판매협력을 논의 중이다.

엘앤씨바이오는 레이페이스 V를 국내 시장에 판매하며 국내외 성형외과 파이프 라인 확보·수술영역의 최강자로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레이와 체결한 이번 사모전환사채 인수계약도 그 과정 중 하나다.

한편 레이는 중국내 제조인증 진행 중이다. 중국내 이미 생산시설을 확보한 엘앤씨바이오가 생산시설 입주, 구축 등 중국내 제조에서 양사간 전략적 협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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