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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스퀘어, BGF리테일과 MOU 체결…시너지 창출 기대


편의점서 손쉽게 와우패스 발급·충전·결제 가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외국인 관광객 1위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가 CU편의점과 손잡고 방한 외국인들의 편의 도모를 확대한다. 편의점 내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 확대, 공동 마케팅 진행 등의 방식이다.

방한 외국인 전용 올인원 선불카드 와우패스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업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이사(왼쪽)와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이 업무 협약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렌지스퀘어]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이사(왼쪽)와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이 업무 협약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렌지스퀘어]

와우패스는 무인 환전 키오스크에 외화를 입금하면 원화 잔액으로 충전되는 외국인 전용 올인원 선불카드다. 지하철 역이나 주요 호텔 등에 위치해 있으며, 결제 기능도 있어 전국 카드 가맹점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가운데 와우패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CU편의점 내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를 확대한다. 주요 관광지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련 상권에 위치한 점포들 위주로 적극 설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은 다양한 위치의 CU편의점에서 손쉽게 와우패스를 발급·충전할 수 있을 예정이다. 물론 결제 역시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한 잔액·소비 내역 등도 확인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기념해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동안 CU편의점에서 와우패스로 결제 시 10%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편의점에 위치한 와우패스 무인 환전 키오스크 이용 건수가 도입 초기인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2월 3배 이상 늘었다. 또 CU편의점에서 와우패스를 발급·충전하는 외국인 관광객 규모가 늘어나면서 결제로 이어지는 건수 역시 올해 1월 대비 2월 51.2%나 증가했다.

따라서 무인 환전 키오스크에 대한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으로 향후 와우패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규모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양사는 와우패스 모바일 앱을 이용한 충전·앱 내 CU편의점 위치 확인 등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적극 지원하면서 업무 협약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와우패스를 발급·충전함으로 여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CU편의점 내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를 적극 확대 중”이라며 “이번 10% 캐시백 이벤트 등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식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오렌지스퀘어 본사에서 진행했으며,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와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 등 관련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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