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롯데쇼핑, 1분기 영업익 68억원…전년比 11% ↑


리오프닝 수요 수요 증가에 백화점·마트 매출 증가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로 백화점·마트 사업 매출이 증가하며 롯데쇼핑 1분기 영업이익이 11% 이상 성장했다.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2.8% 감소한 3조7천70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691억으로 흑자전환했다.

롯데쇼핑 CI [사진=롯데쇼핑]
롯데쇼핑 CI [사진=롯데쇼핑]

실적 개선에는 백화점·마트 사업 성장이 한몫했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백화점 올해 1분기 매출은 7천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오른 1천50억원이다.

마트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4천810억원으로 같은 기간 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천662.1% 성장한 160억원이다. 특히 마트 해외 사업은 진출 국가 영업 환경이 안정세에 접어든 것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최영준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이번 1분기 실적은 백화점과 마트가 점진적으로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점차 살아나고 있는 리오프닝 수요가 앞으로 롯데쇼핑의 실적을 반등시키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롯데쇼핑, 1분기 영업익 68억원…전년比 11% ↑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