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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15일 앞으로 다가온 지선, 공정·풀뿌리 민주주의 실현해야”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 주재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져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추 직무대행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5월 19일부터 선거기간이 시작되고 각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열띤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지방선거는 우리 지역에서 주민을 대신해 지역 살림을 도맡아 할 일꾼을 뽑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추 직무대행은 “정부는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 살 수 있는‘지방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정소희 기자]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정소희 기자]

코로나 유행의 정점에서 치러진 지난 3월 대선에서 지적된 문제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 유관부처 간 협조체계를 견고히 유지하며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추 직무대행은 “정부는 이미 행안부에 공명선거합동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관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범정부 선거지원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며 “공무원과 군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위해 행안부와 인사처, 국방부 등을 중심으로 지속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지방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을 위해 지자체 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시‧도 합동 공직감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직무대행은 “교육부는 18세 유권자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지방선거에서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안내하고 각 시‧도교육청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선관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확진자 발생규모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는 있는데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우려는 아직 남아 있다고 강조한 뒤 추 직무대행은 “정부는 선관위의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방안에 따라, 모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현장 방역을 꼼꼼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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