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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한강공원→마포한강공원으로 이름 바꾼다


마포구, 시민 의견 청취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망원한강공원’의 명칭을 ‘마포한강공원’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시민 의견을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접수한다.

현재 서울시에는 망원한강공원 이외에 광나루, 잠실, 뚝섬, 잠원, 이촌, 반포, 여의도, 난지, 강서, 양화한강공원을 포함해 총 11개가 있다.

‘망원한강공원’은 총 길이 7.4km로 마포구 상암동 홍제천교에서 망초천교(원효대교 북단)까지 상암·망원·합정·서강·신수·용강·도화동을 거쳐 길게 이어져 있다.

마포구청. [사진=마포구청]
마포구청. [사진=마포구청]

마포구청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 검토가 지난해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건의 사항이 시작점이었고 망원한강공원이라는 지명 때문에 한강공원이 망원동에만 접해 있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많았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한강에 접하는 마포구 지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마포 한강공원’으로 변경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마포구는 의견수렴과 마포구 지명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결과를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강을 통해 발전했던 마포구의 역사나 한강을 가장 길게 접하고 있는 지형을 봐도 한강과 마포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이 같은 마포구의 장점과 지역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명칭 변경에 대해 한강공원을 이용하시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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